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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제56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.
정태영·김선우·김예찬이 팀을 이룬 코오롱은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6-0(57-56 58-55 56-55)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.
계양구청장배(5월)와 실업연맹회장기(6월)에서 정상에 올랐던 코오롱은 이로써 시즌 3관왕에 올랐다.
16강에서 광주남구청을 5-3으로 꺾은 코오롱은 8강에서 대전시체육회에 6-0, 4강에서 현재제철에 5-3 승리를 각각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.
서오석 코오롱 감독은 "선수들에게 많은 훈련량을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성실히 따라주며 열심히 훈련한 것이 시즌 3관왕에 오른 비결 같다"며 "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또 몸관리도 스스로 잘 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"고 덧붙였다.
이 밖에 김선우는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, 부천G스포츠클럽은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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